논산으로 이사 왔다고
집들이 겸 놀러 온 친한 친구가
집들이 선물로 사준 단미 와플기계입니다!
상자에 포장된 모습부터 예뻐 보여요.
상자를 열어보면 와플기계가 비닐에 싸여있고
기계 특유의 새 냄새가 났습니다.
기본으로 샌드위치 틀이 장착되어 있었고
와플팬이 같이 들어있어요.
팬의 탈착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분리 후 팬만 세척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와플기계 아래에 코드를 정리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선은 길지 않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오히려 짧은 느낌이에요.
조리 중 열리지 않도록 잠금장치도 있습니다.
센스 있는 친구가
곰곰 미니버터미니크루아상 생지 더블팩과
메이플시럽, 아이스크림 스쿱도
같이 선물해 줬어요.
그 덕분에 바로 와플기계를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곰곰 미니버터크루아상 생지는
플라스틱 트레이에 15개의 미니 크루아상 생지가 담겨있고
이 트레이가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냉동상태의 생지를 실온에 꺼내서
찬기가 없어졌을 때 사용했습니다.
단미 와플기계를 처음 사용해 보는 거라서
기름을 두르고 생지를 얹어서 구워줬습니다.
알고 보니 크루아상생지의 버터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을 두를 필요가 없다고 해요.
미니크루아상 생지가 2개 나란히
딱 맞게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4분으로 타이머를 맞춰주었어요.
(사용해 보니5~6분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았어요)
완성된 크로플입니다!
구움색이 잘 나왔고
크루아상의 결이 잘 살아있어요.
생지와 마찬가지로 쿠팡에서 구매했다고 하는
메이플시럽과 아이스크림 스쿱도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 크로플은
투게 x아이스크림을 가득 올려서 준비했어요.
조합 최고입니다~
바로 다음 크로플을 구워 줬습니다!
단면의 중심부가 살짝 촉촉한 느낌이네요.
당시에는 못 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ㅋㅋ
메이플 시럽을 가득 뿌리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까지 얹어서
바삭한 거 + 달달한 거 + 또 달달한거
조합으로 당충전 확실히 했습니다 ㅎㅎ
또 다른 날,
와플팬 설거지를 안 해놓았었는데
갑자기 크로플이 먹고 싶어서
샌드위치 틀에 넣고 구워봤습니다!
샌드위치 틀을 장착하고 평소처럼 6분 조리했어요.
ㅎㅎㅎㅎ결론은 망했어요!!! ㅎㅎㅎㅎㅎㅎ
겉 부분은 잘 익어 보였지만
안쪽은 완전 떡져있는 상태였습니다.
따뜻한 반죽을 먹는 느낌이었네요ㅜㅜ
굽고 있던 생지를 급하게 뺀 후
실온에 꺼내놓은 미니크루아상 생지들과 함께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조리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완성한 미니 크루아상입니다~
이것도 맛있었어요 ㅎㅎ
하지만 크로플의 식감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곰곰 미니크루아상 30EA를 다 소진한 후 팬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열선이 보이는데 열선 옆에 있는 한쪽 나사가 타있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30분 이상 오래 작동시켜서 그런 것 같아요...
열받은 상태로 오래 둬서 문제 있을까 걱정하긴 했는데
나사가 타 있을 줄은 몰랐네요.
제 후기글 보시는 분들은 중간중간
잠시 식혀가면서 요리해 주세요.
제가 일주일간 사용 후 느낀 후기는
장점
와플 제조기능이 충분하다
타이머가 있다
팬이 완전부리되어 세척하기 편하다
와플팬 + 샌드위치팬 구성
디자인이 심플하고 예쁘다
단점
나사가 탄다
사이즈가 생각보다 미니멀하다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일반적인 자취인 들은 와플기계를 자주 사용하지 않으니까요.
그다음으로는 팬이 완전히 분리되어
위생적으로 세척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크로플 제조 용으로만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사이즈가 작다는 것도
미니크루아상생지를 사용하면 되니까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였어요.
결론은 크로플은 맛있고
크로플 기계로 단미와플기계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와플기계구매 결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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