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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충남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2 / 마량리 동백나무숲

by 새싹이유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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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방문

 

충남 서천에서 열리는 동백꽃 주꾸미 축제에 다녀왔어요!

 

마량진항에서 주꾸미 샤브샤브로 점심을 먹고

동백나무숲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전 글에서 주꾸미축제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  축제명 :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 동백나무숲

·  기간 : 2023. 03. 18. (토) ~ 2023. 04. 02. (일)

·  장소 : 서천군 마량리 동백나무숲

 


주꾸미 축제가 열리는 마량진항에서

동백나무숲까지 셔틀버스가 있는데

주말에만 운영 한다고 합니다. 

 

주말에 주꾸미축제장 주차할 곳 없을 때

동백나무숲에 주차하고 다녀오셔도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차량으로 이동했어요.

네비 찍어보니 티맵기준

2.4km, 7분이라고 합니다.

 

주꾸미 축제장에서 동백나무숲으로 가는 길에

로터리가 하나 있는데

그쪽에서 길을 잘못 들었어요.....ㅎㅎ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제대로 찾아가시라고 로드뷰 사진 첨부합니다 ㅠㅠ

 

 

로터리를 돌아서 좌회전하려고 하면

좌회전 2개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공장길 같은 곳으로 가셔야 해요.

 

저는 길을 잘못 들어서 오르막길로 올라갔는데

뷰는 예뻤지만 많이 돌아가야 했습니다 ㅎㅎ

위에서 보이는 바다뷰가 너무 좋았어요~

예상치 못한 사진 명소 발견입니다.

 

다시 동백나무숲으로 이동했어요.

 

주차장은 동백나무 숲 바로 앞에 있는

장애인, 임산부 전용주차장과

200m 정도 떨어져 있는 1,2 주차장이 있어요.

 

저는 여유롭게 2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표지판 안내가 잘 되어있고

사람들만 따라가면 돼서

찾아가기 쉬워요.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입구

매표소입니다.

 

평일 오후 2시쯤 방문이었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매표소 주변에 작은 상점과

그 앞에 있는 느린 우체통입니다.

 

상점에서는

정상에 달아놓을 수 있는 소원나무 패

동백꽃이 달린 벙거지모자

한산소곡주등을 판매한다고 해요.

 

느린 우체통은

주소를 제대로 적어서 넣으면

1달 뒤에 발송된다고 합니다.

 

우선 매표를 했는데

일반 성인 (19세 ~ 64세) 기준 1인 1,000원이었어요.

저희는 성인 2명이어서

서천동백나무숲 입장권 2명분 구매했습니다.

 

저희 다음으로 오신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가져와서 무료입장 하시더라고요.

 

입장료 면제 / 감면 요건 확인하시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동백나무숲 안으로 들어가면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들이 나옵니다.

쭉 걷다 보면

완만한 계단 / 가파른 계단

으로 나뉘는데

 

어느 쪽 길을 택하셔도 

순환구조로 되어있어서

정상 동백정으로 갈 수 있어요~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이라고 합니다

 

안내 현수막을 꼭 숙지해주세요^^

 

완만한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

동백꽃이 피어있는 사진을 찍어봤어요.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꽃봉오리상태가 많았고

이렇게 활짝 핀 나무는 몇 그루 없었습니다.

 

 

동백정입니다.

 

동백정 2층으로 올라가서 바다를 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해무 때문에 바다가 아예 보이지 않았어요.

공기가 습하고 차가웠습니다.

 

※ 해무 : 바다 위 수면 부근에서 발생하는 안개, 바다안개

 

올라갈 때 언덕 위에서 연기가 나길래

산불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원래는 배경에 바다가 보여야 하는데

하나도 보이지 않았어요.

모든 사진에 해무가 함께합니다~

 

그래도 동백정 풍경이 너무 예쁘죠.

동백나무숲 입구 상점에서 판매했던

동백 펜던트를 구매하셨다면

여기 동백펜던트 울타리에

달아주시면 됩니다~

 

 

동백정에서 길 따라 걸어가다 보면

이런 감성적인 문구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에 올라왔을 때 보다

점점 심해졌어요.

 

해무를 처음 겪어봤는데

정말 위험한 현상인 것 같아요.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설명입니다.

이런 건 한번 읽어봐야죠~

동백정에서 입구로 다시 내려오는 길입니다.

내려가는 길도

완만한 길 / 가파른 길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다시 완만한 길로 내려왔어요.

예쁘게 핀 동백나무에서

가장 예쁜 동백꽃을 찍어보았어요.

이 꽃 보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ㅎㅎ

 

완만한 길로 내려와서 입구로 걸어가고 있는 중이에요~

해무가 바람을 타고 연기처럼 이동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서

카메라로 담아보았는데

눈으로 보는 것보다

잘 안 보이는 것 같아요.

 

 

동백꽃 축제를 처음 가봤는데

피어있는 꽃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다음 주나 다다음주쯤에 방문하면 가장 예쁠 것 같습니다.

 

입장료도 저렴하고

서천에 방문하셨다면 주꾸미축제와 함께 

충분히 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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