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논산] 논산딸기축제 후기

2023.03.09

2023.03.10

방문

 

충남 논산에서 열리는 논산딸기축제에 다녀왔어요!

 

논산주민이라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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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명 : 논산딸기축제

·  기간 : 2023. 03. 08. (수) ~ 2023. 03. 12. (일)

·  시간 : 10:00 ~ 21:00

·  장소 : 논산시민공원 및 시민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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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너무 늦은 딸기축제 후기입니다 ㅜㅜ

 

저는 개막첫날(9일), 그다음 날(10일)

다녀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딸기축제가 열렸던 논산시민공원과 시민운동장

지도입니다.

 

은근히 넓어요 ㅎㅎ 

둘째 날에 동생이랑 3번 부스 앞에서 만나~라고 했는데

저는 노란색 3번, 동생은 보라색 3번 부스를 말한 거여서

한참 헤매었습니다.

 

3월 9일 첫째 날,

개막식은 18:30분에 시작이었어요.

도착하니 19:00시 정도였고,

해가 지고 있는 시각이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천막 불빛에

축제분위기가 물씬 풍겼어요.

영업하고 있는 부스는 많이 없었고

그마저도 품절이 많았어요.

 

주무대에서 부스 쪽 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딸기축제 개막식이 시작하고

시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한 명씩 나와서 연설했어요.

연설이 너무 길고 반복되고.. 사회도 지루했습니다ㅠ

 

개막식 축하공연에 이찬원 님이 오신대서

팬카페 찬스에서 많이 오셨더라고요

주무대 앞쪽에 대부분 찬스분이었습니다. 

원래 일정은

19:00 ~ 21:00 축하공연

21:00~22:00 불꽃놀이

였는데... 

축하공연 끝나는 시간이 22시 넘는 시각이었어요

 

그리고 앞에 가수들 인터뷰는 길게 했으면서

마지막 이찬원 님은 정말 짧게 했어요.

이찬원 님만 보고 가자면서

기다린 어르신들도 옆에 많았는데

이번 무대는 이찬원이겠지? 하면 다른 가수가 계속 나오고

이 상황이 한 시간 동안 반복이었어요.

(진행이 너무 답답하고 제대로 끊지를 못하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가수들은 다 앵콜공연 해줬으면서

마지막 이찬원 님이 행사 관계자한테 

앵콜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니까

시간 관계상 안된다고 한 것 같았어요..

 

앞공연이 너무 길어져서

찬스 응원봉 배터리도 간당간당 하다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그래도 찬스분들이 다른 가수가 나왔는데도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개막식이 더 좋은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불꽃놀이는 5분 정도 진행했습니다 ㅎㅎㅎㅎ

예정에는 1시간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짧게 느껴졌어요.

 

다음에 행사일정은 경험 있는 분이 계획했으면 해요

논산을 대표하는 축제인데

멀리서 오신 분들이 안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갈까 봐

속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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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3월 10일(금요일) 재방문했습니다.

낮이라 확실히 밝고 활기찼어요.

평일 오후인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닭꼬치집에서 닭꼬치를 구매했어요~

소금구이 1, 데리양념 1 

 

소금구이닭꼬치 5,000원

데리양념닭꼬치 5,000원

 

맛있었어요! 

 

논산 시민운동장 쪽이 먹거리 부스였고

아래쪽으로 내려와서 주무대로 갔습니다.

 

딸기떡 길게 뽑기 행사를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 서있었어요.

저희도 줄 섰습니다.

줄 서는 동안 진행자분들이 위생비닐장갑을 나눠줍니다.

 

딸기떡 길게 뽑기를 어떻게 진행할까 궁금했었는데

좁게 붙어 서서

딸기떡이 끊어지지 않게 옆사람에게 넘겨주는 식으로

길게 뽑는 거였어요.

 

떡이 길게 늘어납니다~

다닥다닥 붙어서 옆으로 넘겨줘요.

 

마지막에 끊어지면 제 앞에 있는 떡을 

손에 끼던 위생장갑으로 감싸서 가져가는 방식이었습니다.

 

떡 맛은 딸기맛은 없었고

절편 맛이었어요!

옆에 있던 친구는 

색깔도 분홍색이고 해서

포켓몬에 나오는 내루미 혀 같다고 그랬습니다 ㅋㅋㅋ

딸기모양 캐릭터 인형옷을 입은 분과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집에 돌아가기 전에 딸기식품들을 사려고 했는데

딸기 막걸리, 딸기 빵등 품절된 게 많았어요 ㅠㅠ 

 

그러던 중 딸기 생과일주스 파는 걸 보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딸기 생과일주스 2,000원

 

저희가 구매한 게 마지막 잔이었어요~~

가성비도 좋고 새콤달콤하고 맛있습니다.

딸기막걸리는 품절이어서 

축제장이 아닌

탑정호 출렁다리 매점에서

구매했습니다.

 

논산 딸기 生막걸리 : 4,000원

 

은은하게 딸기향이 퍼져요.

빨리 취할 것 같은 막걸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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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딸기는 내동 하나로마트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제 글을 보는 모든 분들,

논산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코너에 가면

생산자 이름이 적혀있는

논산에서 생산된 딸기를

종류별로 구매할 수 있어요!!  

 

축제장에서는 더 비쌌어요.

같은 논산딸기면 축제장보다는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