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빵을 좋아해요.
논산으로 이사 오자마자 빵집부터 찾아봤는데
림스카스텔라
가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논산지역카페에서 추천도 많이 해주더라고요.
그렇게 가볍게 다녀온 뒤로
여기 림스카스텔라는..
정말 한 달에 1~2번씩은 꼭 들를 만큼
빵 맛집입니다!
· 상호명 : 림스카스텔라
· 영업일 : 월 ~ 토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신정, 설날추석연휴 휴무)
· 영업시간 : 08:00 ~ 22:00
· 주소 : 충남 논산시 중앙로 365번 길 8 1층
빵이라면 대체로 좋아하지만
치아바타, 자연발효빵, 호밀빵 같은 맨 빵을 특히 찾는 편이에요.
그래서 카스텔라라는 상호명만 봤을 때
엄청 가보고 싶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퇴근 후 가볍게 산책 겸,
정말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
이렇게 주기적으로 방문할 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논산에 오래 거주한 직장동료분이
논산 빵맛집으로 바바파파를 추천해 줬었는데
검색해 보니까 림스카스텔라의 이전이름이더라고요ㅎㅎ
밤에 당직 후 아침에 퇴근하면서 9시 정도에 갔는데도
빵은 꽤 차 있었어요.
정~말 부지런하신 거 인정!
정말 아쉽게도.. 매장 내부는 많이 못 찍었어요 ㅠㅠ
메인은 반대편에 있는 카스텔라들 진열대인데....!
어차피 조만간 또 갈꺼니까요~
그때 추가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아 여기는 집게가 따로 없어요.
트레이만 가지고 들어오셔서
포장되어 있는 빵들을 셀프로 꺼내면 됩니다.
포장이 안되어있는 빵들은 말씀드리면 꺼내주신다고 해요.
림스카스텔라 빵 구매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이 날은 다른 지역에서 오는 지인의 선물용으로 구매해서
봉투값 내고 봉투로 받아왔어요.
단호박 카스텔라 입니다.
이 카스텔라는 벌써 여러 번 구매했을 정도로 맛있어요.
설연휴 때 이 단호박카스텔라를 사서 할머니댁에 갔었는데
이모가 맛있다면서 어디에서 샀냐고 물어봤던 빵입니다!
누가 먹어봐도 단호박이구나 할 정도로
단호박 향이 적절하게 베여있고
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크림이.. 정말 크림이 너무 맛있어요
묵직하면서 쫀득한 크림인데
입안에서 고소하게 녹으면서
크림향이 확 퍼지는 정말 맛있는 크림입니다!!!
그리고 크기가 생각보다 커요.
작은 1호 케이크만 한 크기인데
단호박 카스텔라 6,000원입니다.
심지어 묵직해요ㅎㅎㅎㅎ
은혜로운 가격에 팔아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단호박 말고도 지금까지 제가 본 카스텔라는
모카카스텔라, 쿠앤크카스텔라, 쑥카스텔라인데
단호박 카스텔라에 꽂혀서 모카랑 쿠앤크는 아직 못 먹어봤어요.
처음에 쑥 카스텔라를 먹어봤는데
쑥향 좋아하시는 분이면 (특히 어르신들)
좋아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쑥 향이 강해서 맛있었어요!
영롱한 이 빵의 이름은
마스카포네치즈크림머핀 입니다.
있는 날도 있고 없는 날도 있어요.
판매하는 날에도 20개 한정판매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발견하면 무조건 사 오는 빵이에요!
쫀쫀하고 고소한 기존 크림에 치즈향이 느껴지면서
카스텔라랑 너무 잘 어울려요.
이름은 머핀이지만 빵 부분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카스텔라 느낌입니다 ㅎㅎ
예전에 한번 먹어본 빵인데
역시 맛있습니다.
포장이 예쁘게 되어있어요.
이 빵은 처음 구매해 봤어요.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선물용으로 사놓고
제가 먹었습니다 ^^
위쪽 3개의 구멍으로 크림을 아낌없이 넣어주셔서
빵이랑 크림이랑 거의 1:1 느낌으로
포크로 파먹었어요 ㅎㅎ
림스카스텔라에서 구매해서 맛보고
맛없는 빵은 하나도 없었어요~
계란쿠키도 사르르 녹았고
앵가디너? 비슷한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마카다미아 들어있는 단단한 견과류 파이도 맛났어요.
그냥 아무거나 집으셔도 성공하실 거예요 ^^
나중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서도
카스텔라 생각나면 논산으로 달려오고 싶을 정도로
너무 추천하고 싶은 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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