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심당에서 어버이날시즌을 맞아
카네이션케이크를 판매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23.05.06 토요일 오후 3시 30분 방문
· 상호명 : 성심당 케익부띠끄
· 영업일 : 매일 08:00 ~ 22:00
· 주소 : 대전 중구 대종로 480
대전에서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내서
저에게 으능정이거리는 매우 익숙한 곳이에요.
타임월드나 궁동보다
지하상가와 디스코팡팡이 있는 이곳에
가장 많이 갔던 기억이 있어요.
(디스코팡팡은 여전히 성업 중이더라고요. 추억..!)
그리고 성심당본점은
시식을 많이 해서 가끔 배고플 때
시식용 빵을 먹으러가면서 빵을 구매했던 곳이었어요.
성심당이 유명하다는 걸 대학교 때 알았습니다 ㅎㅎ
성심당 주차장 줄이 엄청 길게 서있길래
운 좋게 골목자리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하고
성심당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엥...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 거죠??ㅎㅎㅎㅎ
(당황)
ㅋㅋㅋㅋㅋㅋ
빵집 줄이 이렇게 길다니..
저는 카네이션 케이크를 사려고 방문했어요.
혹시라도 카네이션 케이크가 없을까 봐
성심당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 및 결제하고 왔습니다.
결제하고 왔어도 앞에 10팀은 있었던 것 같아요.
예약 안 했으면 1시간은 대기했을 듯..!
포장하시는 직원분들도 정말 많았는데
포장속도보다 사람들이 사가는 속도가 더 빨라서
대기줄이 굉장히 길었어요.
수령하고 나오는 길에 기쁜 마음에 한 컷 찍었습니다!
차 트렁크에 잘 실어주고 집까지 달려갔어요.
짠 카네이션케이크 2호입니다!
카네이션케이크 2호 : 41,000원
그동안 성심당에서 구매했던 케이크는
파리바게트 사이즈보다 같은 호수여도 좀 더 큰 느낌이었는데
이건 그냥 기본 2호 케이크 크기였어요.
초콜릿으로 카네이션모양이 표현되어 있고
고마워요라는 메시지카드도 올려져 있어서
어버이날 케이크로 제격입니다 ㅎㅎ
다른 각도에서도 찍어보았어요.
금가루가 위에 올려져 있어서 더욱 고급져 보입니다.
엄마가 카네이션이 예뻐서 못 자르시겠다고
이렇게 구석먼저 잘라주셨어요 ㅎㅎ
겉의 하얀 크림은 치즈크림맛,
속은 라즈베리? 딸기? 맛 시트와 잼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게 새콤하면서
치즈의 고소함이 맴돌아요.
역시 성심당케이크는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ㅎㅎ
크림이 정말 맛있어요!
부모님도 안 느끼해서 만족하셨어요.
꽃 부분은 딸기초콜릿입니다.
케이크 위에 초코판이 있고 그 위로 장식되어 있어요.
어쩜 이런 모양을 생각해 냈는지~
초코 부분이 두께가 얇아서 잘 바스러지긴 했어요.
그래도 덩어리째 먹어도
저렴한 초콜릿의 미끌거리면서도 남는 맛이
거의 안 느껴져서 맛있었습니다.
어버이날 케이크~~ 성심당이 집 근처에 있다면
카네이션케이크로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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