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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맛집

[대전] 더함뜰 한정식 후기 / 단체방문 후기 추가

by 새싹이유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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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싹이에요 :)

 

오늘은 대전에 위치한 더함뜰 한정식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곧 있을 부모님의 생신기념으로

집안어른들과의 식사자리를 위해 

분위기와 단체석 룸을 보고 싶어서 미리 가보았어요

 

실제방문일은 2월 20일 점심입니다~

 


·  상호명 : 더함뜰

·  휴무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영업시간 : 11:00 ~ 21:00 (15~17시 브레이크타임)

·  주소 : 대전 유성구 동서대로 181

 

 

 

 

 

한밭대학교 근처

수통골 근처

현충원 근처

 


식당을 알아볼 때 제가 고려한 우선순위는

 

1. 단독룸일 것

2. 위치 및 주차

3. 식사 (한식메뉴, 맛)

4. 분위기

 

순서였어요.

 

단체모임에는 따라가기만 했지 직접 예약한 적이 처음이라서

폭풍검색을 통해 

후보를 여러 곳 골랐고

 

그중 더함뜰이 마음에 들어서

맛과 분위기가 어떤지 직접 가보고

예약해야겠다는 생각에

점심 먹으러 다녀왔어요

 

 

 

더함뜰 안에 들어오면 박씨부엌이라고 쓰여있는 주방이 보이고

왼쪽, 오른쪽으로 길이 나뉘어요.

왼쪽길은 소모임룸, 일반석 / 오른쪽길은 단체룸

입니다.

 

저는 예약 없이 급 방문했기에 5분 정도 대기 했어요

방문시간이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오후 1시)

대기가 있네요

대기하면서 앉아있던 자리와

보이는 모습입니다.

 

파티션으로 어느 정도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마치 대접받는 자리에 온 것 같았어요.

 

직원분이 자리에 안내해 주셨고

가격대별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분위기를 보려고 미리 방문한 거라 가장 저렴한

점심특선 불고기정식 2인 (1인 18,000원)

으로 주문했어요

 

처음 셋팅된 그릇 옆에 

흑임자죽과 물김치를 내주셨어요

 

후기를 찾아볼 때 흑임자죽이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가 많더라고요?

맛보니까 그럴 것 같았어요.

달달하고 맛있는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맹맹했습니다.

저랑 친구는 호 였어요.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천장이랑 소모임룸을 봤는데

 

인테리어 하나하나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것이

분위기가 포근하고 좋더라고요

 

항아리 뚜껑은 열지 말라고 쓰여있어요.

실제 음식에 사용하시나 봐요

 

밑반찬들과 솥밥이 나오는데

저 솥밥이 2인에 1 솥입니다ㅠㅠ

1인 1솥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밥 양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각종 밑반찬들!

색도 다양해서 눈으로 먼저 먹는 기분입니다

적당히 정갈하고 담백한 한식맛이었어요

 

맨 아래사진 가운데 반찬이 식감이 빠작하고 신기해서

친구하고 이게 뭘까 생각해 봤거든요?

그렇게 내린 결론이 "이건 오이껍데기 말린 거 같다" 였는데

나중에 가족식사 때 엄마가 궁채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ㅋㅋㅋ

궁채는 줄기상추라고 합니다 식감이 오독하다고 해요~

 

 

메인메뉴인 불고기전골입니다!

버너 위에 불고기전골을 끓이는 방식이라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고

달달하면서도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버섯이 들어가 있어서

양이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고기가 좀 더 들어갔으면 했네요 ㅎㅎ

 

이 정도 식당 분위기에

1인 18000원인 정식메뉴라는 걸 감안하면 

구성이 꽤나 만족스러웠어요.

 

 

 

 

 

식사 후 계산할 때 

20~25인이 식사할 수 있는 단체석 예약문의를 했는데

식사일이 주말이긴 해도

3주 전에 하는 예약인데도 불구하고 큰 룸형태의 방은 

이미 예약이 꽉 찼다고 해요 ㅠㅠ

 

그래서 소모임방을 3개 연결해서 자리를 마련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8석 / 6석 / 8석

3개의 방을 오픈해서 총 22석으로 예약!

 

 

방 한번 봐도 되겠냐고 하니까

3개 방 중에 1개 방을 보여주셨어요

식사 후 치우기 전일 때 찍은 사진이라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서

조금 가렸습니다

 

나중에 예약 취소되는 방이 있으면

바꿔 주시기로 했어요

 

3주 뒤 재방문 예정입니다 ;)

 


2023. 03. 12 재방문했어요!

예약일 하루 전날 단체예약 확인문자가 왔습니다.

 

메뉴는 전복갈비찜정식 (38,000원)으로 정했지만

전날까지도 몇 명이 오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해서

늦게 준비되어도 괜찮으니까 인원수 확정은 못하겠다고

답장했어요

 

예약도 기존 22석 룸에서 24석 룸으로 바꿔주셨습니다.

3개의 룸을 합쳐서 준비해 주셨어요.

이날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음식 사진은 이거밖에 없네요.

 

전복은 1인 1개이고, 솥밥은 4명당 1개였습니다.

어른들은 밥 양이 적다고 그러셨어요.

특선 메뉴도, 저렴한 가격도 아닌데

1인 1 솥밥이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ㅜㅜ

 

메뉴는 전체적으로 다들 만족했어요!

갈비찜의 양이 은근 충분했습니다.

 

여기는 음식도 정갈하고 내부 분위기가

깔끔한 요즘 한옥 인테리어라서

어른들 모시고 식사하기에 좋았습니다. 

 

대전에서 단체모임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ps 단체 모임 예약이 처음이어서 제가 놓친 부분들 공유합니다!

  1. 테이블당 음료수 2개 정도 미리 주문해 두기

  2. 술을 먹는다면 소주인지 맥주인지, 잔은 몇 개 필요할지 미리 생각해 두기

  3. 계산하기 전에 총 몇 명이 식사했는지 미리 파악하기 (애기는 따로 체크)

 

식사할 때 단체손님이 많아서 

직원분들이 너무 바빠 보였어요.

벨을 눌러도 바로 못 오셔서 음료수 주문도 몇 분 딜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이 없다 보니 술잔은 몇 개 필요한지도 바로 파악하기 힘들더라고요.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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