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집에서 차로 30분거리인 부여에는
가볼만한 곳이 참 많아요.
부소산성, 낙화암과 롯데아울렛을 들른 후
저녁에 야경명소인 궁남지에 다녀왔습니다!
산책하기 아주 좋았어요 ^^
23. 04. 24 방문
· 문화재명 : 궁남지
· 영업시간 :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 안해도 되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이 곳은 부여 시가지 남쪽에 위치한
백제시대의 별궁에 딸린 연못으로
궁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따라
궁남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어요.
궁남지 입구 옆에는 관광안내소가 있어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밝아서 찾기도 쉬워요.
궁남지는 연못이 군데군데 있고
연못 사이로 자잘한 돌, 흙길이 이어져있습니다.
야간이라서 조명이 켜져있어요!
제가 방문한 4월에는 연꽃이 피는 시기가 아니어서
연꽃은 아쉽게도 보지 못했어요.
연꽃이 피는 시기는 7~8월 이라고 하니
시기에 맞추어 방문하시면
연꽃이 예쁘게 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꽃 말고도 수생식물이 다양하게 있는 듯 했어요.
대형 그네도 있었는데
밤이라 무서워서 안탔습니다..
궁남지의 가운데 연못의 중앙에는
포룡정이라는 정자가 있어요.
목조다리를 지나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조명과 함께한 포룡정이 너무 예뻐서
실제와 비슷하게 찍어보려고 했는데
역시 불빛은 카메라에 잘 안담기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목조다리와 포룡정 보수공사로 인하여
통행이 불가하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고
포룡정에 들어가는 목조 입구에는
공사현장이 있었습니다.
23. 04. 30. 까지 공사라고 하니
5월인 지금은 개방되었을 듯 합니다 ^^
포룡정에 가까이 가보지는 못했지만
궁남지 큰 연못따라 한바퀴 도는 것만해도
산책으로 딱 좋았어요.
동네분들도 산책하러 오시는 듯 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보였던 흙먼지 떨이기 입니다.
나가면서 한번씩 털어줬어요 ㅎㅎ
부여에 가볍게 당일치기로 와서
부소산성, 낙화암, 부소산성을 갔다가
야경 예쁜 곳을 검색해보고
찾아가본 궁남지~
1시간 내외의 산책코스로 딱이고
부여의 야경 명소로 손색없었습니다.
입장료가 무료이고 주차장도 넓으면서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연못 한 가운데 정자 + 조명 + 야간
조합이라는점이 운치있고 좋았던
궁남지였습니다 ^^
부여의 다른 여행지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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