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4. 30 방문
논산 가볼 만한 곳, 논산 관광지라고
검색하면 대표적으로 3곳이 나옵니다.
1. 선샤인랜드
2. 탑정호 출렁다리
3. 논산시민공원
탑정호 출렁다리는 여러 번 가봤고
논산 시민공원은 2023 논산딸기축제가 열렸을 때 가봤어요.
마지막 논산 대표관광지 선샤인랜드입니다!
· 관광지명 : 선샤인랜드
· 운영시간 : 3~10월 매일 09:00 ~ 18:00 (점심시간 12:00 ~ 13:00)
· 휴무일 : 매주 수요일 (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 개관)
· 주소 :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102
선샤인랜드는
선샤인 스튜디오, 1950 스튜디오,
밀리터리 체험관, 서바이벌 체험장,
군장비 전시광장, 다목적경기장
여러 곳이 포함되어 있어요.
저는 선샤인 스튜디오, 1950 스튜디오를 다녀왔습니다.
전체가 선샤인랜드래요.
저는 일요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에 차가 정말 많았어요.
두 바퀴쯤 돌다가 나가는 차량을 보고
바로 그 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많을지 몰랐어요 ㅎㅎ
주차장에서 선샤인스튜디오로 가는 길에
군장비 전시 광장을 지나게 됩니다.
바로 옆에는 밀리터리 체험관도 있었는데
VR체험, 스크린사격, 실내사격 등을 할 수 있다고 해요.
구경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휴관 중이었습니다.
길을 따라 쭉 가줍니다.
선샤인랜드에서 문화관광해설도 해준다고 해요.
시간 참고해 주세요.
주차장에서부터 매표소로 걸어가는 길
안내가 잘 되어있습니다.
선샤인스튜디오의 매표소예요!
*관람료*
성인 : 10,000원
청소년 : 8,000원
경로 (65세 이상) : 6,000원
소인 (4세 ~ 초등학생) : 6,000원
유아 (36개월 미만) : 무료
*관람료 논산시민 할인가*
논산시민 성인 : 5,000원
논산시민 청소년 : 4,000원
논산시민 소인/경로 3,000원
*관람료 기타 할인가*
군인 : 5,000원
국가유공자 : 5,000원
일반 성인기준 10,000원입니다!
저는 논산시민이기 때문에 50% 할인받아서 5,000원이었어요.
그래서 3명 총 25,000원 결제했습니다.
짠~ 매표소 바로 옆에 있는
스튜디오 입구에서 사진 찍기 딱 좋아 보여서 한 컷 찍었어요 ㅎㅎ
매표소에서 가져온 판플렛입니다.
지도가 잘 나와있어서
지도 보고 움직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경성에 온 것 같이 느껴집니다!!
미스터선샤인에서 한 번쯤은 본 것 같아요 ㅋㅋ
미스터선샤인에서 김민정 님이 운영하셨던
글로리호텔로 가는 길입니다.
글로리호텔은 드라마에도 자주 나오는 곳이고
대탈출 백투 더경성 편에서도
토끼풀 밀정을 찾으러 갔던 그곳이에요.
드라마에서 유진초이와 김희성이 만났던
테라스도 보입니다!
실제로 김민정 님이 입었던 옷이 전시되어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왼쪽 편에 있는 방에는
큰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었고
미스터션샤인 드라마 하이라이트 부분을 틀어줍니다.
상영관 옆으로는 뉴욕뮤직박스가 있었어요.
글로리호텔 안에 뉴욕뮤직박스...ㅋㅋㅋㅋ
극 중에서 유진초이가 어린 시절 미국에 갔을 때 나온 곳인데
글로리호텔 안에 있었네요
2층으로 올라가 줍니다!
2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어요!
저희는 카페로 금성다방을 가기로 해서
패스했지만 여기서 먹으면..
글로리호텔에서 가배 한잔 하는 기분일 것 같았습니다.
테라스에도 예쁜 테이블, 의자가 놓여있어요.
글로리호텔에서 내려다본 선샤인스튜디오입니다ㅎㅎ
글로리호텔에서 나와서 한 바퀴 쭉 돌아주었어요.
푸줏간, 서적문구(화장실!), 양품점 등이 보입니다.
양품점에서는 다양한 의상과 소품을 대여할 수 있어요.
소품만 따로 대여 가능합니다.
한복을 대여해 주는 곳은 많지만
이렇게 양장이나 기모노까지 선택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은데 여기는 다양해서 좋아요.
대여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어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이동했습니다 ㅜㅜ
친구가 너무 아쉬워했어요.
그래서 조만간 또 가기로 했습니다 ㅎㅎ
겉보기에 허술해 보였던 옛날 기차입니다.
대탈출에서 일본군의 추적을 피할 때 이용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반갑네요 ㅎㅎ
파친코 촬영장소인 양복점도
선샤인 스튜디오에 있었네요 ㅎㅎ
생각보다 많은 건물들이 있었어요!
돌아다니다 보니 발견한 한성전기회사입니다!
대탈출에서 철방을 보관했던 그곳이에요.
실제로는 이랬구나~ 하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났습니다ㅎㅎ
수배지가 아직까지 붙여져 있을 줄은 몰랐는데 남아있었어요.
유병재, 강호동, 김동현은 너무 비슷하게 잘 그린 듯 ㅎㅎ
화장실도 위화감없이 옛날 기와집으로 되어있어요.
돌아다니다 보니 친일파열전이라는
박시백 작가님의 역사만화책 소개가 있더라고요.
읽어봤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선생님이 흉행자이고
3.1 운동은 불순 세력에 의한 난동이라고 하고
학도에게 성전에 나가서 보람 있게 죽으라는 기사까지..!
이 당시에 안 태어나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았어요.
친일파의 만행에 화딱지 납니다.
이곳은 대탈출에서 수광선생님 댁으로 나왔던 곳이에요.
실제보다 작아서 놀랬지만
옛날에 지어진 집 느낌을 잘 살린 듯했습니다.
미스터션샤인에서 구동매가 자주 등장했고
대탈출에서는 여주인을 찾으러 온 국수집 건물도 있었어요!
내부는 음식점 느낌이 나도록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이 다리!
요즘 보고있는 드라마인 구미호뎐 1938에서
눈이 안보이는 이연을 위해
이랑과 구신주가 액막이굿을 하던 장소입니다.
선샤인랜드 한 번 가봤다고
드라마에서 선샤인스튜디오가 배경인 곳이
한눈에 보이더라고요 ㅎㅎ
2층은 구동매가 타로 보던 그 방입니다.
그리고..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있던
대탈출 백투 더 경성 메인 촬영지!
2020년 05월 31일에 방송되었다고 해요.
대탈출에서 제일 울컥했던 장면입니다... ㅠㅠㅠ
몰래 태극기인쇄판을 들여와서 태극기를 찍던 곳이었어요.
그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장면이 생생하게 떠올랐습니다.
선샤인 스튜디오는 정말..
감동과 신비로움이 가득한
너무 오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여유를 갖고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미스터션샤인을 봤거나
대탈출 3 백투더경성편을 봤거나
파친코를 보신 분이라면
더더더더욱 감동적일 것 같아요.
논산에 이런 관광지가 있는지 몰랐네요.
논산 가볼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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