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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맛집

[논산] 놀뫼기사식당

by 새싹이유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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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노성면에 위치한 놀뫼기사식당 입니다~

 

원래는 한식뷔페를 가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기사식당이라는 식당이름을 보고

여기는 맛없을 수가 없겠다 싶어서

방문해봤어요.

 

 


·  상호명 : 놀뫼기사식당

·  주소 : 충남 논산시 득안대로 2343

 


평일 늦은 점심에 방문했어요.

취암동에서 10분 정도 차 타고 가다 보면

가는 길 반대편에 위치해서

유턴해주어야 합니다!

 

네비가 유턴대신 

지하터널로 안내해 줘서 

주도로에서 갓길로 들어가야 했는데

여기인가..? 싶은 곳에 갓길이 있더라고요.

속도를 매우 낮추고 갓길 찾는 걸 추천드려요 ㅎㅎ

 

기사식당 입구입니다.

간판이 오래되어 보이는 게

찐맛집이다 싶었어요.

 

주차는 가게 입구 주변 공터에 하면 됩니다.

주차자리 많아요.

가게 안에 들어가니

한 테이블이 식사 중이었어요.

식당 중간쯤 자리에 앉아서

빈 테이블 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미닫이문 안쪽으로 좌석이 더 많았어요.

 

메뉴입니다.

기사식당이라는 이름답게

다양한 한식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육볶음 1, 청국장 1 주문했습니다.

 

제육볶음 : 10,000원

청국장 : 9,000원

 

주문하면 반찬을 먼저 주셔요.

 

파김치, 김, 양념장, 무생채, 콩나물, 고추, 편마늘,

갓김치?, 생선젓갈, 상추, 미나리무침, 쌈장, 동치미

 

다양한 반찬이 나옵니다.

상추 오른쪽 아래 있는 젓갈은

생선으로 만든 젓갈이던데

무슨 젓갈인지 모르겠네요 ^^

 

반찬을 조금씩 집어먹다 보니

메인메뉴가 나옵니다.

반찬들 사이 빈 공간이 채워졌어요.

 

같이 먹을 수 있도록 가운데 놓아주셨고

청국장 떠먹을 국자도 같이 주셨어요.

 

밥도 공깃밥이 아닌

대접에 주걱으로 퍼 주셨습니다.

딱 봐도 일반 공깃밥보다 많아 보였어요.

부족하면 셀프로 리필해서 먹으면 된다고 적혀있던데

처음부터 밥을 푸짐하게 주셔서

리필까지는 안 했어요!

제육 빛깔이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엄마가 해주시던 제육볶음 맛이에요.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고

고기도 안 질겼습니다.

 

 

청국장은 뚝배기에 끓고 있는 채로 나오는데

뜨거우니 조심해서 드세요.

저는 살짝 데었습니다 ㅜㅜ

 

원산지가 미국산 콩이라고 적혀있는데

마트 미국산 청국장 특유의 짠맛이 덜해서

괜찮았어요.

다양한 건더기들이 있어요.

저렇게 한 김 식혔는데도 뜨거웠습니다ㅎㅎ

 

식사하고 나오는 길에 간판을 발견했어요.

들어갈 때는 못 봤었는데 ㅎㅎ

 

저도 미리 검색해 보고 찾아온 것이 아니었으면

그냥 지나쳤을 것 같습니다.

차도로 길가에 위치한 식당인 만큼

운전자 입장에서 더 잘 보일 수 있는

간판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기사식당이라서 자극적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간이 세지 않았고

다양한 밑반찬들이 하나같이 정갈해서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같았어요ㅎㅎ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지 뚜벅이는 찾아가기 매우 힘든 곳이라

정말 운전자들만 올 수 있는 점이

아쉽네요.

 

골고루 잘 먹은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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