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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맛집

[부여] 명륜진사갈비(NEW버전) 방문 후기 / 내돈내산 영수증리뷰

by 새싹이유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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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명륜진사갈비 (NEW버전) 후기입니다!

 

명륜진사갈비가 리뉴얼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논산 근처에 명륜진사갈비(NEW버전)가 있나 

검색해 보니까 25분 거리의 부여점이 있었어요!

 

당장 찾아갔습니다 ㅎㅎ


·  상호명 : 명륜진사갈비 충남부여점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21:00 라스트오더)

·  전화번호 : 041-832-3248

·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3 1층

         

 


부여 명륜진사갈비는

주차장이 작아서 주차하기에는 불편했어요.

건물 주차장은 지상에 4자리? 정도 있었는데

다 차 있어서 건물 옆 골목에 주차했습니다.

 

명륜진사갈비 입구 옆에는

new버전이라고 나와있는

배너가 있어요.

 

저는 월요일 점심시간에 방문했어요.

1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평일 점심에 고기 구워 먹는 사람 별로 없겠지?? 하고

평일 점심 시간대에 방문한 건데

저녁에 왔으면 기다려야 했을 것 같네요.

 

 

창가 쪽 빈자리는 거의 예약석이었고

저희가 마지막 남은 자리로 안내받은 듯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테이블에 하나씩 있던

소화기!!

처음에는 이게 왜 있지? 했는데

너무너무 중요한 것이었어요.

테이블 옆 서랍에는 

수저, 젓가락, 티슈, 물티슈가

들어있어서 편하게 가져다 썼습니다.

 

명륜진사갈비 테이블에 붙어있던

가격표숯불돼지갈비 맛있게 먹는 법!

참고해 주세요ㅎㅎ

 

무한리필 11세 이상 : 17,900원

 

기존 매장보다 리뉴얼 매장의

무한리필 가격이 조금 더 높아요.

 

기존 명륜진사갈비에는 없던 샐러드바 메뉴입니다.

 

떡볶이, 잡채, 튀김, 햄버거빵 등이 있어요.

햄버거빵에 갈비를 넣어서 갈비버거처럼 해 먹는다는데

깜빡하고 안 가져왔네요 ㅜㅜ

 

또 기존 명륜진사갈비에서는 

리필하고 싶을 때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방식이었던 것 같은데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에서는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어요.

 

그리고 통삼겹살, 숯불닭갈비, 돼지껍데기, 생등갈비(프렌치랙)

이 추가되었습니다~

( 이거 때문에 방문했어요 >_< )

 

집게랑 가위까지 셀프로 더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고기의 종류만 많은 게 아니라

퀄리티도 좋아 보였어요.

 

양념돼지갈비는 팬 채로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한 번에 가져가야 하는 양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소분되어서 진열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고기 오른편에 있던 채소들도 알차게 가져가줍니다.

 

명륜진사갈비는 음료도 무한리필이예요.

부여점은 사이다, 콜라, 미린다오렌지, 미린다파인애플

음료가 있었습니다.

 

숯불 나오기 전에 조금씩 가져와본

사이드메뉴들입니다.

 

잡채는 잘 끊겨서 별로였고

떡볶이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고기도 알차게 가져왔는데

타이밍 좋게 숯불이 나왔어요.

 

이 불판 미리 말씀드리자면

정말 정말 잘 붙습니다....

고기기름이 떨어지면서 불이 번지면

아까 테이블당 하나씩 있던 소화제를 이용해서

뿌려서 진화해 주시면 됩니다.

 

소화제 뻥 안 치고 10번은 뿌린 것 같아요.

다른 숯불집에서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유독 명륜진사갈비가 심합니다 ㅜㅜ

 

통삼겹살이어서 겉면부터 천천히 익혀줍니다.

 

숯향이 맛있게 베이도록

가위로 잘라서 예쁘게 나열해 주었어요.

 

통삼겹살...

너무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뒤에 나올 프렌치랙보다 맛있었어요.

고기무한리필집 중에서도 꽤 높은 퀄리티였습니다.

 

마늘도 구워줬어요!

생으로 먹어도 통마늘인데도 아린느낌이 덜했습니다.

꼭지가 단단해서 잘라내고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장 기대하고 갔던 프렌치랙입니다.

등갈비 부위라고 하는데 

휘어진 큰 뼈가 있고

뼈 옆으로 고기가 붙어있어요.

 

 

프렌치랙은 남자손바닥 2개 정도 크기의 넓은 부위여서

불판을 거의 다 차지하더라고요.

타면 속상하니까

열심히 구워줬습니다.

 

친구가 고기를 잘 굽는다는 자부심이 있어서

행복하게 먹기만 할 수 있었어요 ^^

그래서 제가 사줬습니다 ㅎㅎ

먹기 좋게 썰어서 잘 구워서 먹었습니다.

삼겹살이 더 맛있었지만

프렌치랙도 괜찮았어요! 

비주얼에 비해서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기존 명륜진사갈비 매장의 메인메뉴

양념갈비입니다~

 

양념은 잘 타니까

자주 뒤적여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원래도 맛있었는데

리뉴얼매장에서도 그 맛 그대로였어요.

 

대신 고기가 얇아진 것 같고,

양념이 과하게 묻어있지 않아

간이 적당히 베여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양념갈비를 다 먹고 판 갈아달라고 했어요.

 

양념갈비를 먹다 보니 

상콤한 물냉면이 먹고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냉면 : 6,000원

 

살얼음동동띄워서 나오는데

후식냉면 크기가 아니라

일반 냉면 1인분 크기였어요.

 

고기의 기름기를 냉면이 잘 정리해 줘서

처음 먹는 것처럼 다음 고기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냉면 괜찮았어요~

프렌치랙과 닭갈비, 돼지껍데기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삼겹살을 가져왔습니다.

 

저희 테이블 바로 옆에

모임 하러 온 손님들이 계셨는데

닭갈비랑 껍데기가 맛있다는 소리가 들려서

궁금해서 가져왔어요 ㅎㅎ

 

새로운 불판에 고기들을 구워주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먹어줬어요~

다시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

 

옆 테이블에서 극찬하던 껍데기!

껍데기가 정말 두툼했어요.

집게 2개로 끝을 잡아서

골고루 익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칼집이 나있어서 더 맛있게 보였어요.

 

잘 익은 껍데기입니다!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껍데기 중에

제일 두껍고 씹는 맛있으면서

부드러웠습니다.

 

일찍 알았으면 껍데기를 더 가져오는 거였는데...!

뱃속 공간이 얼마 안 남아있던 게 아쉬웠어요.

 

마지막으로 닭갈비입니다.

양념이 발려져있기도 하고

매콤한 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제일 나중에 들고 왔어요.

 

닭갈비! 생각보다 매콤합니다.

마지막에 가져온 거라 불이 약해졌을 때여서

안 타게 노릇노릇 구울 수 있었어요 ^^ 

 

계산하고 나서는 길에 

NEW버전 오픈기념 선물대잔치 포스터를 봤어요.

저도 한 장 응모했습니다ㅎㅎ 

 

2시간 정도 느긋하게 식사했어요.

알고 보니 평일에는 100분, 주말 및 공휴일에는 120분

이라는 시간제한이 있더라고요.

늦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

 


리뉴얼되고 처음 가본 명륜진사갈비!

리뉴얼되면서 가격이 약간 인상되긴 했지만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무한리필을 즐기기에 적당한 가격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샐러드바에 추가된 사이드메뉴들 덕분에

기존 매장보다 더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가족단위 외식 손님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무엇보다 고기종류가 많아졌고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바뀐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순위는

삼겹살> 껍데기=프렌치랙=양념갈비=닭갈비

였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논산에도 빨리 리뉴얼매장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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