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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맛집

[대전] 소나무집 / 노포집 오징어찌개 후기

by 새싹이유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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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흥동에 위치한 소나무집입니다.

50년 된 노포집이래요!

 

지인이 대전으로 교육 들으러 왔다고 해서

급 만나게 되었는데

어디 갈까 하다가 직장동료한테 추천받은

소나무집으로 갔어요.


·  상호명 : 소나무집

·  영업일 : 매일 (매달 1, 3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

·  영업시간 : 11:30 ~ 21:00 (15:30 ~ 17:30 브레이크타임)

·  주소 : 대전 중구 대종로460번길 59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노란색 실선이 그어져 있던 길가에 주차했습니다.

 

 

와.. 외관이 ㅋㅋㅋㅋ

정말 50년 된 것 같은 느낌에

기대되었습니다~

 

소나무집 안으로 들어가니 

어르신들이 식사하고 계신 테이블이 많아서

아, 여기는 현지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여러 개의 방 중 빈 방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가격표도 무심한 듯 종이로 프린트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방석이랑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어요.

 

무김치 반찬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새콤하니 익은듯한 무김치였어요.

 

넉넉하게 먹고 싶어서 두 명이서

오징어찌개 3, 사리 2, 밥 1, 두부부침 2, 음료수 1 주문했습니다.

총 33,000원 결제

 

오징어찌개 3인분입니다.

주문한 지 꽤 되었는데 

사장님이 저희를 까먹은 건가 싶을 때쯤

나오더라고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지인이 팁이라고 알려줬는데

여기에 아까 무김치반찬을 다 넣고 끓이면 더 맛있대요.

 

그 말 듣고 무김치를 다 투하고 끓였어요.

 

곧이어 두부부침도 가져다주셨는데

두부부침 좋아하는 저희는 

적당한 참기름향과 익힘 정도에 반해서

두 번 주문했어요 ㅋㅋㅋㅋ

흐물흐물하기보다는 단단한 듯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도 적당히 짭짤해요.

 

 

오징어찌개랑 두부를 먹다가

칼국수면을 넣고 끓여줬어요!

무 김치도 리필받아서 또 전부 넣어줬습니다.

 

오징어 칼국수가 또 별미였습니다.

오징어가 많이 안 들어있는 것 같은데도

오징어 향이 진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두부부침 하나 더 주문해서 먹으면서

밥을 추가주문 해줍니다.

 

밥도 쌀밥으로 비벼먹기 딱 좋은 꼬들함이었어요.

누룽지를 만들듯이 꾹꾹 눌러주면서 익혀줍니다.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어주고

배부르게 나왔습니다.

이날 다행히 주차단속에 걸리지는 않았는데

먹는 내내 조마조마했네요.


 

잘 먹는 두 사람이라 넉넉하게 주문해서

33,000원 결제했는데 옆 테이블에 나중에 오신 분들은

2명이서 2인분에 사리만 시켰는데 충분하신 듯했어요 ^^ 

 

작고 맛이 진한 오징어가 들어가서

오징어향이 가득했던 오징어찌개였습니다!

흔하지 않은 메뉴 + 오래된 노포감성 + 저렴하게 느껴지는 가격

에 저는 다시 가보고 싶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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